
희령궁
조회 15 · 1일 전
낮과 밤, 기운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. 낮엔 청명한 물기운에 마음이 가라앉고, 밤엔 미디어아트 아래로 묵직한 기운이 스며든다. 기도 중 스쳐간 존재… 이 터를 지킨다는 이무기님의 기운에 잠시 멈춰 섰다. “가볍게 보지 말라”는 듯한 울림. 그래서 더 정성으로 마음을 내려놓고 기도했다. 삼부연폭포는 물줄기가 세 번 떨어지는 ‘세 가마솥’의 폭포.전설 속 이무기 셋이 승천했다는 그 자리. 다음엔… 남은 이무기님께 더 여쭤봐야겠다. 이제 막 신을 모신 애동제자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수살귀도 있으니 괜히 욕심부리다 수살귀에 감기지 마시고 욕심 내려놓고 부정 없이 기도 다녀오시길🙏 저도 더 단단해져 돌아왔습니다.








#철원 삼부연 폭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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